2018년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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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심장병 질환 베트남 어린이 5명에게 전한 ‘새 희망’

[한국의학신문=송협 선임기자] “씬 캄언, 한꾸억(고맙습니다. 한국)” 심장병을 앓고 있던 베트남 어린이 5명이 자신들에게 건강한 심장을 선사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을 향해 던진 감사의 말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20일 심혈관센터 병동에서 지난달 31일 심장 수술을 위해 내원한 느오짠미리(여·2)를 비롯해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베트남 어린이 5명을 대상으로 치료했다.

이번에 진행된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시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 도시 의료지원 사업’일원으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베트남 호치민시 제2어린이병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수술이 시급한 심장병 어린이 5명을 초청해 건강한 심장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열린 완치 행사에는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해 인천시 박상진 국제관계대사, 장병현 국제협력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장 수술을 받은 8세 짠칸비양 아버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식을 치료하지 못해 절망에 빠졌는데 한국 의료진들이 희망을 선물했다.”면서 “인천시와 길병원이 베풀어 준 은혜에 보답코자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최혜영 가천대 길병원장은 “과거 우리나라도 선진국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아시아의 어려운 국가에 되돌려주고자 하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라며 “길병원의 설립 철학인 ‘박애’ ‘봉사’ ‘애국’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치료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992년 한국여자의사회 회원으로 베트남에서 의료봉사에 나섰던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과 인연을 맺은 심장병 여성 도티늉씨 초청 치료 이후 현재까지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술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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