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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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대학병원 간호사 사망

[한국의학뉴스=김영진 기자] 지난달 27일 한 모텔에서 지인과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대학병원 간호사 A(여·22)씨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경기도 화성 동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과 함께 향정신성 수면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잠들었지만 깨어나지 못해 남성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숨진 A씨와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섰지만 이날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경찰은 숨진 A씨가 해당 프로포폴을 입수한 경로를 수사중에 있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조사결과 위법사항이 밝혀지면 관련자들을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경찰은 A씨가 근무했던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입수했을 가능성을 두고 보건소 등과 이 병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숨진 간호사가 투약한 프로포폴(Propofol)은 정맥주사용 마취유도제이며 간단한 시술을 받는 환자의 진정을 위해 주로 투약한다. 이 약은 소량 주입할 경우 가벼운 수면 상태가 되지만 용량에 따라 호흡이 억제되고 중지돼 인공환기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있어 연예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제로 탤런트 겸 연극배우 故 이경현씨가 프로포폴 부작용으로 사망했으며 재미교포 방송인 에이미의 경우 상습 투약으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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