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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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의원 의약품 고발 건 ‘각하’ 결정 환영”

[한국의학뉴스=송협 선임기자] 한의원에서 응급의약품을 사용한 것은 불법이라며 의사협회의 고발 건을 놓고 검찰이 ‘각하(却下)국가기관에 행정상 신청을 거절하는 처분’한 것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한의협은 31일 양방의 한의원 응급의약품 사용 고발 건이 각하 된 것과 관련 “의료인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극히 합당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표하고 “향후 적극적인 응급의약품 사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에피네프린과 항히스타민 등 응급의약품을 한의의료기관에서 사용토록 안내했다며 한의사협회 및 최혁용 회장, 그리고 제약사 등을 약사법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지만 검찰은 수사를 개시할 만한 정황 부족을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의협의 고발 건이 각하 결정되면서 한의협은 한의의료기관 내 응급의약품을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응급상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사이버 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협회 소속 회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한의협이 제작한 동영상 강좌 ‘한의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과 그 대처’라는 제목의 교육 동영상에는 봉약침과 전신급성과민반응 시 에피펜 사용법을 추가했다.

또 기흉 위헙 경혈의 탐혈과 해부학적 이해, 그리고 한의사를 위한 기본소생술(기흉, 아나플락시스, 훈침) 등 내용이 사이버 보수 교육 과정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

현재 사이버 교육 강좌는 공지된 이후 3일만에 300명이 넘는 한의사들이 수강하고 지속적으로 수강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사협회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한의사들의 응급의약품 사용에 반대하기 앞서 본인들이 스스로 언론에 밝힌 ‘수술실 내 CCTV 설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발언에 책임지고 진정성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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