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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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시대 한의약을 대비’…서울시 한의사회 창립 65주년 행사

[한국의학신문=송협 선임기자] “(기자)분위기가 참 밝습니다. 얼마 만에 열린 행사입니까? 네.(한의사회 이사)5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오셨네요.(웃음),”(서울시 한의사회 창립 행사 중)

행사는 차분하면서도 활기찼다.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과 지방선거 이후 치러진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창립 65주년 행사장은 유명 아나운서 황수경의 단아한 목소리와 한의사회 곽도원 홍보이사의 정갈한 목소리가 눈길을 끌었다.

창립 65주년, 참으로 길고 긴 역사를 가졌다. 한국전쟁 직후 상흔 가득하고 가난으로 병폐가 깊어진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루로 뜻을 모아 설립한 서울특별시 한의사회가 이렇듯 길고 긴 역사의 굴레를 지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1일 서울특별시 한의사회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창립 제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를 앞두고 의사회는 영상을 통해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걸어온 지난 65년간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황수경 아나운서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곽도원 홍보이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박양숙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충의 서울지원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그리고 대한여한의사회 최정원 회장 등 각계각층 내 외빈들이 참석해 65주년 창립을 축하했다.

특히 서울특별시장으로 재선된 박원순 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격동기 시절부터 서울의 역사와 함께 한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65주년을 축하하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 관리프로그램 확대와 한의약 치료 보장성 강화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타 지부에 모범이 되는 정책을 펼쳐 전국 최대 지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의약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축사를 전했으며 6.13 지방선거 이후 임기 만료를 앞둔 서울특별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보장성을 넓히도록 앞으로도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긴밀히 협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시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서울특별시한의사회로부터 그간 서울시 한의약 정책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홍주의 회장은 “한국 전쟁 직후 총회를 꾸리면서 시작된 서울시한의사회는 대한민국의 슬픔과 상처를 딛고 발전해 온 65년 유구한 역사를 맞이했다.”면서 “그 길고도 긴 세월 한의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선배한의사들과 1대부터 31대까지 서울시한의사회를 이끌어온 집행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만큼 무궁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과 사회의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희망하며 쌀 100포대를 기부하는 ‘사랑의 쌀 나눔 식’을 끝으로 창립 65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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