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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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베대, 에이즈 바이러스(HIV) 유전자 파괴 세포실험에 성공

[한국의학신문=김정은 기자] 일본 고베대(神戸大)가 인간 유전자 속으로 들어온 에이즈 바이러스(HIV) 유전자를 ‘게놈 편집’ 기술로 파괴하는 세포 실험에 성공했다고 아사히 신문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고베대 측은 지난 18일 “현 단계의 HIV 유전자 파괴 기술은 세포 실험이기 때문에 바로 HIV 감염자 치료에 활용하기는 어렵지만 그간 불가능했던 HIV 감염 완치에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HIV 감염자는 여러 치료제 복용을 통해 증식을 억제해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환자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HIV 감염 세포는 유전자 속에 HIV 유전자가 들어가 바이러스 자체가 사라져도 감염 세포가 계속 남게 된다. 복용을 중단하면 해당 세포가 HIV를 다시 생성하기 때문에 HIV 감염자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고베대 연구팀은 ‘크리스퍼-카스9(CRISPR-Cas9)’라는 게놈 편집 기술로 HIV가 증식하는데 필수적인 두 가지 유전자 ‘Tat’과 ‘Rev’를 생성했다. 배양 접시의 감염세포에 이 유전자를 투입한 결과 HIV 생산을 거의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실험에서 HIV 유전자와 유사한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거나 세포 자체의 생존률이 낮아지는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팀의 가메오카 마사노리(亀岡正典) 교수는 “감염자 체내에서 CRISPR-Cas9 시스템을 어떻게 감염 세포로 보낼 것인지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프랑스와 미국 과학자가 뱔표한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과 화학상의 유력 수상후보이기도 하다. 이번 실험과 관련된 연구 논문은 17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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